과학 상식

암석 종류(화성암, 퇴적암, 변성암, 구분 기준)

차곡차곡 과학공부 2026. 10. 2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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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본 돌은 무엇을 기준으로 나눌까? 암석은 만들어진 과정에 따라 화성암, 퇴적암, 변성암으로 크게 나뉜다. 검은색인지 흰색인지보다 녹은 물질이 굳었는지, 퇴적물이 쌓여 굳었는지, 기존 암석이 열과 압력으로 변했는지가 중요하다. 화강암과 현무암은 화성암이고, 사암과 석회암은 퇴적암이며, 편마암과 대리암은 변성암이다. 암석 종류를 익힐 때는 이름만 외우기보다 생성 과정과 눈에 보이는 특징을 연결하면 이해하기 쉽다. 세 부류의 차이와 대표 예시, 헷갈리기 쉬운 구분 기준을 정리해 보았다.

 

암석 종류 제목 아래 화성암과 퇴적암 및 변성암의 이름을 붙인 세 가지 암석 예시 그림

암석 종류 중 화성암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화성암은 마그마나 용암처럼 녹아 있던 물질이 식어 굳은 암석이다. 땅속의 녹은 물질을 마그마라 하고, 지표로 나온 것을 용암이라 한다. 굳는 장소와 속도는 암석 속 결정의 크기에 영향을 준다.

 

땅속 깊은 곳에서 천천히 식으면 결정이 자랄 시간이 길어 대체로 알갱이가 크다. 이런 심성암의 대표가 화강암이다. 지표 부근에서 빠르게 식는 화산암은 대체로 바탕을 이루는 알갱이가 작으며 현무암이 대표적이다. 두 암석의 차이를 비교해 보자.

 

비교 기준화강암현무암
분류화성암 중 심성암화성암 중 화산암
일반적인 특징결정이 비교적 커서 잘 보임바탕의 결정이 작아 구분하기 어려움
흔히 보이는 색밝은 회색이나 분홍빛짙은 회색이나 검은빛

 

화강암에는 석영, 장석, 운모 같은 광물이 섞여 있다. 광물은 암석을 이루는 재료이고 암석은 그 재료가 모인 덩어리로 이해하면 쉽다. 다만 한 종류의 광물이 주를 이루는 암석도 있다. 색은 광물의 구성과 풍화 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밝고 어두운 정도만으로 이름을 정하지 말자.

 

화성암 제목 아래 화강암은 천천히 식음, 현무암은 빠르게 식음 문구와 함께 두 암석을 비교한 그림

퇴적암은 무엇이 쌓여 만들어질까?

퇴적암은 자갈과 모래, 진흙 같은 퇴적물이 쌓여 굳거나, 물에 녹아 있던 물질과 생물의 흔적 등이 쌓여 만들어진다. 기존 암석이 잘게 부서진 조각은 물이나 바람에 옮겨진 뒤 강과 바다, 호수 등에 쌓일 수 있다.

 

퇴적물 위로 다른 물질이 쌓이면 아래쪽이 눌려 빈틈이 줄어든다. 여기에 광물 성분이 알갱이 사이를 메우고 붙이는 과정이 더해지면 단단한 암석이 된다. 입자의 크기와 재료를 연결해 보면 다음 이름을 구분하기 쉽다.

 

  • 역암은 둥근 자갈 크기의 입자가 들어 있는 퇴적암이다.
  • 사암은 모래 크기의 입자가 모여 굳은 퇴적암이다.
  • 이암은 진흙처럼 매우 고운 입자가 굳은 퇴적암이다.
  • 석회암은 탄산칼슘 성분이 주를 이루며, 조개껍데기 같은 생물의 물질이 쌓이거나 물에서 성분이 석출되어 만들어진다.

 

퇴적암에는 층층이 쌓인 흔적인 층리나 화석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표본에서 층리와 화석이 보이는 것은 아니다. 암석 종류를 구분할 때는 줄무늬 하나보다 입자 크기와 모양, 구성 물질을 함께 살펴야 한다. 특히 변성암의 띠 모양 조직을 퇴적층으로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퇴적암 제목 아래 모래 더미가 쌓여 굳어 사암이 되는 과정을 화살표로 나타낸 그림

변성암은 녹았다가 다시 굳은 돌일까?

변성암은 기존 암석이 녹지 않은 고체 상태에서 열과 압력 등의 영향을 받아 광물이나 조직이 달라진 암석이다. 녹아서 마그마가 된 뒤 다시 굳었다면 화성암으로 분류한다. 변성 작용은 원래 암석의 재료와 주변 조건에 따라 서로 다른 결과를 만든다.

 

석회암이 변성되면 대리암이 되고, 석영이 풍부한 사암이 변성되면 규암이 된다. 편마암은 밝고 어두운 광물이 띠처럼 나뉘어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런 조직은 광물이 재배열되면서 생길 수 있으며, 퇴적물이 차례로 쌓인 층리와는 생성 과정이 다르다.

 

대리암과 규암처럼 뚜렷한 띠가 없는 변성암도 있다. 따라서 줄무늬가 없다는 이유로 변성암을 제외할 수 없다. 실제 표본을 관찰할 때는 알갱이의 크기와 배열을 비교하고, 발견한 장소의 지질 정보도 함께 참고하자.

 

세 부류는 서로 완전히 끊어진 관계가 아니다. 어떤 암석이든 부서져 퇴적물이 될 수 있고, 적절한 열과 압력을 받으면 변성될 수 있다. 녹은 뒤 다시 식는 경로도 있다. 이를 암석의 순환이라 하며, 반드시 화성암에서 퇴적암을 거쳐 변성암으로 가는 한 가지 순서만 있는 것은 아니다.

 

변성암 제목 아래 석회암이 열과 압력으로 녹지 않고 대리암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나타낸 그림

마치면서

화성암은 녹은 물질이 식어 굳고, 퇴적암은 퇴적물이나 물속 성분 등이 쌓여 만들어지며, 변성암은 기존 암석이 고체 상태에서 변한 것이다. 화강암과 현무암, 사암과 석회암, 편마암과 대리암을 각 부류의 대표 예시로 연결하면 암석 종류를 기억하기 쉽다. 색이나 줄무늬만으로 판단하기보다 알갱이의 크기와 배열, 구성 물질을 함께 관찰하고, 암석은 여러 경로로 서로 바뀔 수 있다는 점까지 기억하자.

 

[안내드립니다] 이 글은 암석 분류의 기본 개념을 설명하는 학습용 자료입니다. 실제 암석은 구성과 생성 환경이 다양하므로 사진이나 겉모습만으로 정확한 이름을 확정하기 어려우며, 필요한 경우 표본 관찰과 전문적인 분석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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